구자철, 재활 매진 위해 귀국… 대표팀 합류는 추후 결정

입력 2017-04-21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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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상을 당한 구자철(28, 아우크스부르크)이 귀국했다.

구자철이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구자철은 지난 15일 있었던 퀼른과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여기서 구자철은 후반 43분 상대와 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부딪혔다. 구자철은 그대로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는 그대로 부상으로 이어졌다.

당초 구자철의 회복 기간은 6주로 예상됐다. 이에 구자철은 오는 6월13일 있을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구자철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5월 대표팀 조기소집은 물론 카타르전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자철 측은 이날 귀국길에서 "재활에 전념할 것이며 대표팀 합류 여부는 추후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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