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체코 대표’ 라이토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4-2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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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96 시절 프란티섹 라이토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체코 축구선수 프란티섹 라이토랄(31, 가지안테프스포르)이 세상을 떠났다.

터키 슈퍼리그 가지안테프스포르 이브라힘 키질 회장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라이토랄이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전했다.

키질 회장은 "매우 불행하게도 라이토랄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의 명확한 자살 경위나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키질 회장은 라이토랄을 두고 "매우 훌륭한 축구 선수였다"며 애도를 전했다.

키질 회장에 따르면 라이토랄은 퇴근 팀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라이토랄은 자택을 방문한 경찰에 의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라이토랄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에 걸쳐 체코 대표팀 일원으로 14경기에 출전했다. 2012 유로 대회에는 라이트백으로서 경기를 소화했다. 라이토랄은 지난해 8월 빅토리아 플젠(체코)에서 가지안테프스포르로 거취를 옮겼다.

라이토랄의 비보를 접한 유럽축구연맹(UEFA)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그의 가족에게 삼가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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