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그랑프리] 징계 풀린 샤라포바, 2연승으로 8강행

입력 2017-04-2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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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마리아 샤라포바(30, 러시아)가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셰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16강전에서 예카테리나 마카로바(28, 러시아)를 세트스코어 2-0(7-5 6-1)으로 꺾었다.

샤라포바는 전날(26일) 1회전에서 로베르타 빈치(이탈리아, 세계랭킹 36위)를 누르면서 15개월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샤라포바는 8강전에서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세계랭킹 73위)를 만난다. 콘타베이트는 16강전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세계랭킹 6위)를 누르고 올라온 막강한 실력자다. 샤라포바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샤라포바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해당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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