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좋은 시즌 보냈지만 우승 못 해 아쉽다”

입력 2017-05-24 14: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4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레포츠센터에서 AIA-토트넘 스퍼스 데이 행사가 열렸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행사가 마친 후 열린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양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이 이번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24일 서울 가양동 가양레포츠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기자회견과 장애아동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토트넘 동료 벤 데이비스, 케빈 위머, 카일 워커도 함께 했다.

이날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대해 "좋은 시즌 보냈지만 아쉬운 시즌이었다. 좋은 시즌이었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해 아쉽다. 다음 시즌에는 우승을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돌아봤다.

그는 "한국 팬 분들이 공항에서부터 많이 반겨주셔서 감사했다. 덕분에 동료들에게 어깨가 세워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역대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인 21골(리그 14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가양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