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대형마트 옥상 풋살장에서 선수단과 함께한 명랑운동회

입력 2017-06-18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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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축구단이 18일(일) 울산 남구 홈플러스 옥상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400여명과 함께 ‘선수단과 함께하는 2017 울산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울산 축구교실 회원 가족과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리틀 프렌즈 축구교실’ 프로그램 홍보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운동회에는 포항 전에 활약한 감독과 선수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도훈 감독을 비롯하여 김용대, 이명재, 강민수, 정승현, 김창수, 정재용, 오르샤, 이영재, 김인성, 김승준, 박용우, 이종호 등 총 12명의 선수가 행사에 함께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명랑운동회’ ‘선수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미니축구게임’ ‘선수단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되었으며, 단체 사진촬영과 경품추첨을 끝으로 오후 5시에 모두 끝났다.

행사에 참여한 김창수는 “도심에 이런 축구시설이 생기게 되어서, 너무 좋다. 어린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서 건강한 아이로 거듭나길 바란다. 다음주 수요일에 제주와의 홈경기가 있으니, 그때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은 홈플러스 남구점 5층 옥상에 신설된 풋살 전문구장에서 펀플렉스 FC와 유소년 축구교실 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하며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유소년 아카데미는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가입은 축구에 대해 관심 있는 5세~13세 어린이들은 누구나 가능하다. ‘축구 아카데미’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52-209-7191, 070-8733-6457)또는 홈페이지(http://www.uhf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울산은 홈플러스 5층에 울산현대 상품샵을 오픈하며, 구단상품 판매 및 축구교실 회원가입을 현장에서도 접수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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