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뉴질랜드 제압 外

입력 2017-06-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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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뉴질랜드 제압

러시아가 18일(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 겸 A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2-0 으로 제압했다. 내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대회를 치르는 러시아는 지난해 오세아니아 네이션스컵 우승팀 뉴질랜드를 맞아 전반 31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24분 표도르 스몰로프의 추가골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차기 월드컵 개최국과 각 대륙 챔피언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올해는 8개국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IFAB, 축구경기 전·후반 30분 개정안 논의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전·후반 45분인 경기를 전·후반 30분으로 줄이는 개정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IFAB는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의 4개 축구협회가 구성한 단체로, 축구 규정 변경의 최종 결정권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현재 45분씩 총 90분인 경기시간을 30분씩 총 60분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공이 라인을 벗어나거나 선수를 교체할 때는 시계를 멈춰 오롯이 경기시간으로만 60분을 채우겠다는 것이다. IFAB는 90분 경기로 진행되는 현재의 축구에서 실질적 경기시간은 60분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아직 논의의 시작 단계지만, 세부규칙이 아닌 경기시간에 손을 보는 시도만으로 획기적이라는 평가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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