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결승골’ 서울 윤일록,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17-06-21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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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14라운드 MVP로 윤일록(서울)이 선정되었다.

윤일록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이규로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윤일록의 골은 본인의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이자 치열했던 ‘슈퍼매치’의 마침표를 찍은 결승골이 되었다. 윤일록, 하대성, 이규로 등의 활약에 힘입은 서울은 수원을 2-1로 제압하고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 챌린지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윤일록은 공격형 패스 성공률(73%), 공중볼 경합 성공률(60%)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인스탯 총점 262점을 기록했다.

한편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MVP로는 부천의 김신이 선정됐다. 김신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부천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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