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축구단, 둔포초 어린이들 일일교사로 변신

입력 2017-07-14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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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선수들이 아산 둔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일일교사로 나서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지난 13일, 둔포초등학교에서 일일 축구 교실 프로그램인 ‘비타민 스쿨’을 통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구교실에는 아산무궁화의 이현승, 조성진, 서용덕, 김동철이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 기본기를 비롯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병행하며 축구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선수들은 드리블, 패스 등의 기본적인 내용을 가르쳤고, 이후에는 팀을 나눠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이후 선수 1명과 어린이 5명의 대결을 진행하는 등, 선수와 어린이들 모두가 신나게 즐긴 시간이었다.

비타민스쿨 일일교사로 나선 이현승은 “어린이들의 열정에 감동받았다. 무더운 날씨에 지칠 법도 했지만 어린이들이 즐거워해서 힘든 줄 몰랐다. 어린이 5명과 경기했던 것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둔포초등학교를 비롯한 아산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비타민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며, ‘비타민스쿨’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경기장에 초청하여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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