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7월의 “팬 테이스티” 팀 선정

입력 2017-08-08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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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이 7월 한 달 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한 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주)가 7월에 열린 K리그 전 경기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원은 골득실(15득점/5실점, 1위), 유효슈팅(경기당 5.3개, 3위), 드리블 성공률(57.6%, 3위), 태클 성공률(64.4%, 2위) 등 경기의 박진감을 높이는 여러 지표들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7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한편 전북은 APT(26분 17초), 유효슈팅(경기당 6.2개), 크로스 성공률(36.7%)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수원 다음으로 “팬 테이스티”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맹과 스포츠투아이(주)는 올 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여 다양한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매월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팀을 “팬 테이스티” 팀으로 선정한다.

한편, 7월의 “팬 테이스티”팀 수원은 오는 12일(토)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라이벌 FC서울과 경기를 갖는다. 7월에 거둔 5연승을 포함해 최근 7경기 6승 1무로 쾌조의 상승세를 보인 수원이 이번 “슈퍼매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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