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13일 제주 전서 다양한 여름 특집 이벤트로 관중 맞이

입력 2017-08-09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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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오는 제주 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들을 맞이한다.

강원FC는 오는 13일 오후 7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강원FC는 한반도를 들끓게 하는 폭염만큼 뜨거운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6일 상주전 무더운 날씨 속 시원한 승리와 짜릿한 득점의 맛으로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의 더위를 잊게 했다.

강원FC는 오는 13일 홈경기에서 경기를 통한 시원함 외에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들의 더위 사냥에 나선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평창 지역은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원FC는 여름의 절정에서 맞이하는 홈경기를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 축구를 통한 피서를 제공한다.

오는 13일 제주전 이벤트는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홈경기 출석 도장 찍기, 선수들과 함께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강릉점에서 진행하는 페이스 페인팅은 얼굴에 강원FC의 응원 문구와 엠블럼 등을 그려 팬들의 응원을 돕는다. 페이스 페인팅은 어린이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벤트로 잊지 못할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한다.

캘리그라피 이벤트는 강원FC 후원의 집 ‘꽃글 캘리그라피’와 함께 한다. 유연하고 동적인 선, 여백의 균형미를 통해 쓴 강원FC 응원 문구를 팬들에게 선물한다. 또 경기장 장외부스에서 캘리그라피 교실을 진행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 쓰는 법을 전수한다.

홈경기 출석 도장 찍기는 강원FC 매 홈경기 관람을 인증하는 이벤트다. 홈경기를 꾸준히 찾은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 출석 용지를 받아 해당 홈경기에 강원FC 엠블럼 도장을 받은 후 응모하면 된다.

강원FC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잊지 않았다. 지난 22라운드 울산 전은 선수를 이겨라 이벤트로 레크리에이션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매 경기 사인회를 통해 선수들과 관중들이 응원과 격려를 나누기도 했다. 오는 제주 전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인회를 비롯한 스킨십 프로그램을 통해 관중들에게 선수들과 함께하는 추억과 선물을 제공한다.

강원FC는 다양한 즐길 거리 외에 푸드트럭과 식전공연을 더 해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장외 이벤트 부스 부근 푸드트럭이 위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킥오프 한 시간 전에는 평창 출신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신명 나는 트로트 자락을 팬들에게 선사해 즐거움을 준다.

강원FC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중들의 더위를 쫓을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선수들은 제주전 승리를 통해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건다는 각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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