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문창진, UAE 알 아흘리로 완적 이적

입력 2017-10-13 13:56:00

강원과 합의 하에 계약 해지
K리그 복귀 시 강원 컴백 조건

강원FC 문창진(24)이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로 완전 이적했다.

강원은 10월 13일 “문창진이 알 아흘리와 계약에 합의했다.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 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문창진은 구단의 배려에 K리그로 복귀하는 경우 반드시 강원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문창진은 강원으로 이적한 올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9경기에서 6골·3도움으로 팀이 상위스플릿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FA컵에서도 2경기에서 1골을 넣는 등 올 시즌 동안 총 31경기에서 나서 7골·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스피드가 탁월하고 왼발이 좋은 측면 윙어 문창진은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 출신이다. 지난해 열렸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해 한국이 8강에 진출하는데 역할을 했다. 성인 국가대표팀에는 선발되지 못했지만 예비 명단에는 포함된 적이 있는 등 기량을 인정받아왔다.

알 아흘리는 UAE 리그를 대표하는 빅 클럽으로 지난 시즌 16승8무2패(승점56)로 리그 3위에 올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3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패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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