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토트넘-레알, 1-1 무승부… 손흥민 교체 출전

입력 2017-10-18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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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훗스퍼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의 손흥민은 후반 44분 시소코 대신 교체 투입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원정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바란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오리에가 올린 땅볼 크로스가 바란의 다리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크로스가 오리에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이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1-1 동점이 되는 순간.

양 팀은 후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결국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 투입 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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