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벨기에 전 패배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열린 열린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7분 로멜로 루카쿠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경기 후 할릴호지치 감독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전에서는 상대를 존경하는 모습이 있었다. 전반 20분까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경기를 컨트롤했다”며 경기 내용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득점 기회도 몇 차례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들어가지 않았다. 결과는 유감스럽다”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패배로 일본은 유럽에서 열린 브라질, 벨기에와 평가전에서 2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