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6 축구, 독일 프로팀 유소년 팀과 교류전 2승 2무

입력 2017-11-1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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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경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6 축구대표팀이 독일 프로 팀들과의 교류전을 2승 2무로 마쳤다.

한국 U-16 대표팀은 2일부터 2주간 독일에서 전지훈련과 독일 분데스리가 FC쾰른, 바이에른 04 레버쿠젠, 샬케04 U-17팀, 뒤셀도르프 U-19팀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U-16 대표팀은 4번의 친선경기에서 FC쾰른 U-17팀에 7-0 대승, 바이에른 04 레버쿠젠 U-17팀과의 경기에 3-3 무승부, 샬케04 U-17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 뒤셀도르프 U-19팀과의 경기에서는 2-2로 비겼다.

이번에 선발된 16세(2001년생) 선수들은 최근 인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참가 연령보다 한 살 어리고, 내년에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참가 연령보다는 한 살 많아 대표팀 발탁 기회를 얻기 어려운 나이대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대회 참가 연령대가 아닌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경기 경험 축적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U-15 대표팀은 벨기에와 독일에서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선발된 U-15 선수 중 13명이 이번 독일 친선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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