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승격 해야만 한다” 부산 새 사령탑에 최윤겸

입력 2017-12-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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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윤겸 신임 감독. 스포츠동아DB

최윤겸(55) 전 강원FC 감독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 신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조진호 감독을 대신할 사령탑 물색에 나선 부산은 팀 재건의 적임자로 최윤겸 감독을 선택했다. 최 신임 감독은 2001년 부천SK 감독을 시작으로 대전시티즌(2003∼2007년), 호앙 안야 라이(2011∼2014년·베트남)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2015년 강원FC 감독으로 부임해서는 2016년 클래식(1부 리그) 승격을 이뤄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 감독은 8월 성적부진으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4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최 감독은 “부산 구단의 위치는 명쾌하다. 기업구단으로서 반드시 승격을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겠다. 경쟁력을 키워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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