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패스-몸싸움 낙제점… 베로나는 AC 밀란에 완패

입력 2017-12-1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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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사진 오른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해 있는 이승우(19, 베로나)가 두 번째 선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몸싸움이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헬라스 베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시로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17-18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경기 내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12분 교체 아웃됐다.

줄곧 AC 밀란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이승우의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이승우는 상대 수비수 사이로 드리블을 시도했으나 끝내 패스가 되지 않았다.

또한 이승우는 작은 체구 때문인지 몸싸움에서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 수비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후 베로나는 후반 12분 이승우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AC 밀란의 수비를 이겨내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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