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W 아베 히로유키 “한국 전, 승리 전제로 팀 플레이 생각”

입력 2017-12-15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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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을 두고 한일전 맞대결을 앞둔 일본 공격수 아베 히로유키가 한국 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일본은 동아시안컵에서 북한과 중국을 차례로 꺾고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은 1승 1무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한국이 승리할 경우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반면 일본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어 한국보다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한국 전을 대비해 훈련을 마친 뒤 아베 히로유키는 “한국 전은 격렬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의 방법은 공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고, 파울을 하지 않으면서 공을 잘 지켜 패스를 연결해야 한다. 이기는 것을 전제로 팀 플레이와 내 자신의 플레이의 균형을 생각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할릴호지치 감독 역시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한국은 좋은 상대기 때문에 확실하게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E-1컵 최종전은 16일 오후 7시 15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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