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멀티골’ 바르셀로나, 데포르티보 4-0 완파

입력 2017-12-18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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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즈의 멀티골을 앞세워 데포르티보를 네 골 차로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승 3무 승점 39점으로 프리메라리가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승점 36점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반 초반부터 활기찬 공격을 전개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메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으나 이 공을 파울리뉴가 밀어넣어 2-0을 만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2분 만에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세르지가 좋은 크로스를 날렸고, 수아레즈가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30분 파울리뉴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파울리뉴의 발을 맞고 볼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추가 득점은 없었으나 실점하지 않으며, 홈구장에서 4골 차 대승을 마무리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려 5차례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음에도 4골 차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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