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쇼트트랙 男 500m 임효준, 조1위로 준결승 진출

입력 2018-02-22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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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남자 쇼트트랙의 임효준(22)이 두 차례 재 스타트를 하는 우여곡절 끝에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효준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4조 경기에 나섰다.

이날 임효준은 한 차례 부정출발로 다시 스타트를 하게 됐고, 두 번째 스타트에서 몸싸움 도중 넘어졌다.

하지만 임효준이 첫 번째 코너를 돌기 전에 넘어졌기 때문에 경기는 다시 열리게 됐다. 다시 기회를 얻었지만, 임효준은 어깨 쪽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임효준은 준준결승 세 번째 스타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선두로 나섰다. 이후 임효준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며 계속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임효준은 레이스 중반 이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으며, 크게 앞서나갔고 결국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기록은 40초40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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