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위원 총회 개최

입력 2018-03-16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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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하 조직위)가 16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조직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위원 총회는 임원의 선임과 해임, 조직위원회의 해산, 정관 개정 등 중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지역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관계관,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중앙과 지방 주요인사 48명으로 구성됐다.

대회홍보영상 상영, 대회준비상황 보고, 윤장현 위원장 주재 안건심의와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 위원 총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하고 올림픽에 버금가는 메가 이벤트인 광주수영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평창올림픽의 성과와 광주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의 인사발령 등에 따라 직위가 변경된 당연직 위원 등에 대한 해임 사항도 심의·의결했다.

또 조직위 사무국은 이날 총회에서 그 동안 주요 추진경과와 함께 D-1년 대회 붐 조성 계획, 대회 시설 인프라 구축, 국내외 홍보활동, 마케팅 전략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보고하고 성공개최에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오는 7월까지를 대회 준비 골드타임으로 보고 광주시와 함께 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수영대회와 관련된 신규 국비 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을 요청하는 등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낼 계획이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내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31일간 프로선수가 참가하는 선수권대회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대회로 나눠 진행되며 209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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