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와 결별’ 아스널, 후임 감독은?… 비에이라 유력

입력 2018-04-20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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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비에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22년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을 지휘해온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스날과 결별한다.

이에 후임 감독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벵거의 후임으로는 패트릭 비에이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종료 후 벵거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벵거는 “이제 감독직을 내려놓을 때라고 느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만둔다”고 언급했다. 벵거 감독은 아스널을 22년간 이끌었다.

영국 현지 매체는 비에이라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지목하고 있다. 비에이라는 아스널에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아스널의 무패우승도 함께했다. 현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

벵거 감독은 “비에이라는 감독으로서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인물이 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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