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LA오픈 공동 준우승 ‘세계랭킹 1위 탈환’

입력 2018-04-2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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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박인비가 '휴젤-JTBC LA 오픈' 에서 고진영과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모리야 주타누간이 생애 첫 LPGA 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6억1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고진영과 공동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회 후 LPGA는 홈페이지에 “세계 랭킹 3위 박인비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92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적이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3타를 줄인 모리야 주타누간은 2013년 LPGA 데뷔 해에 신인왕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에 개인 첫 LPGA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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