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호암초등학교 찾아 ‘2018 시즌 학교원정대’ 첫 시작

입력 2018-04-25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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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이필운)이 2018 시즌 학교 방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FC안양은 지난 24일(화), 2018 시즌 ‘FC안양 학교원정대’의 첫 번째 활동으로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호암초등학교(교장 서정현)를 찾았다.

FC안양의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FC안양 학교원정대’는 구단 창단 이후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FC안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FC안양 선수들이 안양시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축구 수업과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FC안양 김태호, 최재훈, 김민식 등 세 선수가 호암초를 방문했다. 세 선수는 일일 체육 선생님이 되어 축구 수업과 팬사인회 등을 하며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3-6학년 총 6학급의 학생들과 함께 한 이 날 수업은 축구 수업으로 먼저 진행됐다. 선수들과 세 팀으로 나뉜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공을 활용한 축구 기본기와 미니 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열린 팬사인회에는 수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몰렸다. 체육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FC안양이 준비한 기념 노트에 사인을 받았고, 구단이 함께 준비한 수업용 자를 함께 선물로 받아갔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물으며 악수, 포옹, 사진촬영 요청에 밝은 표정으로 응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호암초 서정현 교장은 “구단에서 진행하는 학교원정대를 매년 신청하고 있다. 올해도 참가신청 안내를 보자마자 신청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분이 좋다.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신 구단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8일(토)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FC안양은 이 날 ‘Ladies Day’라는 컨셉과 함께 여성 관중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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