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국제축구평의회(IFAB) 테크니컬 디렉터 초청 VAR 심판 교육

입력 2018-04-26 1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K리그 주심과 VAR 전담심판 40여명을 대상으로 VAR 교육을 진행했다.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데이비드 엘러레이 국제축구평의회(IFAB) 테크니컬 디렉터가 직접 강사로 나서 ▲ 2018시즌 K리그에서 진행된 VAR 장면들에 대한 리뷰, ▲ IFAB에서 제작한 VAR 프로토콜과 핸드북에 대한 교육, ▲ 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FAB 주관 VAR 워크숍 논의사항들에 대한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데이비드 엘러레이 IFAB 테크니컬 디렉터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심(‘92년~’03년), FIFA 국제심판(‘92년~’99년), FIFA-UEFA 심판감독관 및 강사(‘04년~’06년) 등을 역임한 베테랑 심판 출신이다. 현재는 IFAB 경기규칙위원회(Technical Sub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며 VAR 제도의 설계와 시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날 K리그1 9라운드 수원 : 경남 경기의 VAR 진행상황을 지켜본 데이비드 엘러레이 테크니컬 디렉터는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VAR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K리그의 VAR은 매우 잘 정착돼가고 있으며, K리그가 IFAB에 보내주고 있는 3,000여개의 영상클립이 VAR 제도의 연구와 시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