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해설위원 "박지성, 사석에선 말 잘 해…새로운 모습 보게 될 것"

입력 2018-05-24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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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동아닷컴]

'초롱이'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타사 해설위원으로 만나게 될 안정환, 박지성을 언급했다.

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해설을 맡게 된 이영표 해설위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한준희 해설위원, 이광용 아나운서, 이재후 아나운서와 함께 참석했다.

안정환, 박지성 위원과의 대결 구도에 대해 이영표 위원은 “안정환은 어떤 중계를 하는지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설명이 필요 없다. 이미 잘하고 있다. 박지성은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석에서 말을 재미있게 잘 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가 더 신경쓰이고 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월드컵에서 해설하고 이동하면서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굉장히 기대된다. 같이 밥도 먹고 잠시 이야기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로 맹활약을 펼쳤다.

여의도=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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