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우승후보’ 브라질, ‘펠레의 저주’ 깰까?

입력 2018-06-14 19: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펠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축구황제’ 펠레가 예측에도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 0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여러 관심거리가 있는 가운데, 그 가운데서도 반대로 예측하기로 유명한 이른바 ‘펠레의 저주’에도 수많은 축구팬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펠레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도 우승팀을 예상했다. 지난 1월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밝힌 것.

다만 펠레는 ‘축구황제’라는 별명과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음에도 예측마다 빗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른바 ‘펠레의 저주’

따라서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성적 역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브라질은 독일, 프랑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가장 유명한 펠레의 저주로는 지난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콜롬비아가 우승한다고 예언한 바 있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16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특히 콜롬비아는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뒤 대표팀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귀국 후 살해당해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