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고양이’ 아킬레스, 월드컵 개막전 ‘러시아 승’ 예상

입력 2018-06-14 1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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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문어에 이어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고양이가 등장해 개최국 러시아의 승리를 예상했다.

각종 외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예언동물인 고양이 '아킬레스'가 러시아의 개막전 승리를 예측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 0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아킬레스는 지난 1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2018 러시아 월드컵 기자회견장에서 개막전 승자를 예언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 주최측은 아킬레스 앞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기가 놓인 밥그릇을 두고 하나를 결정하도록 했다.

아킬레스는 러시아 국기 쪽의 밥그릇에 다가갔다. 러시아를 택한 것. 아킬레스는 원래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살며 쥐 잡는 일을 하던 고양이다.

이번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에서 아킬레스의 선택대로 러시아가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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