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서 A매치 데뷔골 2명 배출 신기록

입력 2018-06-15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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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가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전 대승과 더불어 월드컵 역사에 첫 기록을 만들어냈다.

러시아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서 사우디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러시아는 유리 가진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교체 투입된 데니스 체리셰프가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26분 아르템 주바의 쐐기골이 터졌고, 후반 추가시간 체리셰프와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유리 가진스키와 데니스 체리셰프는 사우디 전에서의 득점이 A매치 첫 골이었다.

월드컵 개막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선수가 2명 나온 것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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