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리네커, 사우디 대패에 “亞 예선 탈락 팀들 수준은 끔찍할 것”

입력 2018-06-15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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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국 BBC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개리 리네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 참패 후 아시아 축구 수준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러시아는 15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서 사우디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러시아는 유리 가진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교체 투입된 데니스 체리셰프가 전반 43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26분 아르템 주바의 쐐기골이 터졌고, 후반 추가시간 체리셰프와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골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사우디의 완패를 지켜본 리네커는 자신의 SNS에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팀들의 수준은 끔찍할 것임이 분명하다(The teams that failed to qualify from the Asian qualifying group must be horrendous)”고 적었다.

한편, 아시아 대륙에서는 사우디와 한국, 일본, 이란, 호주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있지만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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