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한국, 손흥민 봉쇄되면 어려워져”… 혹평 이어져

입력 2018-06-18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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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 매체가 한국 팀의 전력을 깎아내리는 전망을 해 관심을 모았다.

일본 야후 스포츠는 18일 열리는 한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 대한 전망을 17일 내놨다.

이 매체는 “한국은 최근 3경기에서 1득점-5실점으로 좋지 않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채 월드컵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손흥민에 완벽하게 의지하고 있는 공격진은 에이스가 봉쇄되면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상대 팀은 손흥민만 봉쇄하면 된다는 것.

또한 “한국의 스웨덴전 승리는 다른 공격수가 손흥민에 의지하지 않고 얼마나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내느냐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스웨덴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격에서 실마리를 푸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승리의 열쇠는 에밀 포르스베리가 쥐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스웨덴 모두 독일-멕시코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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