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캡틴’ 과르다도 “과한 자신감 위험, 독일보다 한국이 더 두렵다”

입력 2018-06-2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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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독일을 꺾은 멕시코의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가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한 치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았다.

앞서 멕시코는 18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엄청난 승리를 거뒀지만 과르다도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전이 더 두렵다. 압박감이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가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에게 진다면 이는 빠르게 잊혀질 것”이라 말했다.

과르다도는 “한국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약한 팀이 아니다. 덜 알려진 팀이지만 난 독일보다 그들이 더 두렵다. 과도한 자신감은 위험하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그리고 16강에서 더 좋은 대진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24일 자정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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