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남드래곤즈, 후반기 수비력 강화 위해 도나치 영입

입력 2018-06-21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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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전남드래곤즈(사장 신승재)가 토미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수비력 강화를 위해 2018 시즌 호주 A리그 우승팀 멜버른 빅토리의 제임스 케빈 도나치(James Kevin Donachie)를 영입했다.

호주 U-20, U-23 대표 출신인 도나치는 멜버른 빅토리의 주전 중앙수비수로 193cm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과 대인방어 능력이 탁월한 선수다.

특히 올 시즌 ACL 조별 예선에서 6경기를 풀타임 출전하며 아시아 리그를 경험했으며, 지난 5월 5일 열린 호주 A리그 챔피언 결정전 뉴캐슬 제츠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잘 막아내면서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전남 유니폼을 입은 도나치는 “시즌 중반 입단한 만큼 후반기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꼭 따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후반기 반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도나치의 합류로 수비라인이 한층 견고히 한 전남드래곤즈는 후반기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도약을 노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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