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홍철, 2018 시즌 세 번째 ‘탱고 어워드’ 수상자

입력 2018-08-10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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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상주 상무 홍철이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시즌 세 번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ADIDAS TANGO AWARD)'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홍철은 지난 5월 13일 펼쳐진 상주와 인천의 경기에서 크게 휘어지는 코너킥으로 인천 골문을 위협하며 그림 같은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플레이를 통해 홍철은 올 시즌 세 번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에 선정됐다. 홍철에게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제공하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트로피와 200만 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이 수여된다.

홍철의 플레이는 연맹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서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팬투표에서 1851표(78.1%)를 득표했다. 홍철과 함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두고 경쟁했던 같은 팀의 심동운은 519표(21.9%)를 받으며 집안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즌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손을 잡고 지난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연맹은 매 달 두 건의 플레이를 선정해 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 더 많은 팬들의 선택을 받은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이 달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가 주어진다.

한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투표에 참여하고 인증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연맹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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