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새 사령탑 확정… 파울루 벤투 감독 선임

입력 2018-08-17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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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감독에 지난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49, 포르투갈)가 선임됐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축구 A 대표팀 감독에 벤투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제 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A대표팀을 이끈다. 벤투 감독과 함께하는 코치팀 역시 한국 A 대표팀에 헙류한다.

신임 벤투 감독은 지난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을 4강으로 이끌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스포르팅 감독으로 FA컵과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 그리스,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에 벤투 감독 선임과 관련해 논란도 있었다.

현역 선수 시절에는 미드필더로 포르투갈 국가대표에 선발 돼 2002 한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한국전에도 나선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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