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4종목, 모두 동메달 이상 확보

입력 2018-08-19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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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의 첫 메달은 태권도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4강에 올라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품새에서 한국은 4종목 금메달 싹쓸이를 목표로 나섰다.

이날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강민성(한국체대)은 공인 품새 평원과 고려로 치른 16강전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8.240점, 금강과 태백으로 나선 8강에서는 8.350점으로 4강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에 나선 윤지혜(한국체대)는 평원과 금강으로 대결한 16강전에서 평균 8.310점을,
십진과 태백으로 대결한 8강에서는 8.520점을 얻어 역시 4강에 올랐다.

한영훈(가천대), 김선호(용인대), 강완진(경희대)이 나선 남자 단체전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 공인 품새 금강과 새 품새 비각으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눌렀다.

곽여원(강화군청), 최동아(경희대), 박재은(가천대)으로 이뤄진 여자 단체전에서는 공인 품새 태백, 새 품새 비각으로 이란과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십진과 새별로 나선 8강에서는 8.240점으로 베트남을 꺾었다.

한편, 태권도 품새 종목 4종목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준결승이 시작돼 메달 주인을 가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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