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충격패’ 인천 안데르센 감독 “뭔가를 노려볼 수 없던 완패, 팬들에 죄송”

입력 2018-08-19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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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안데르센 감독이 강원FC 전 0-7 대패에 팬들에 사과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강원FC와 경기서 0-7이라는 큰 점수차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경기 후 안데르센 감독은 "지난 상주 전 홈경기 무실점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가 있었기에 승점을 따기 위해 강원 원정길에 나섰다. 하지만 초반 10분간 어떠한 이유에서든 경기장에 서있지만 경기에 전혀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3실점을 내줘 경기를 완전히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를 노려볼 수 없었던 완패였다. 인천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힘들겠지만 프로팀으로서, 프로선수로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최대한 빨리 팀을 추슬러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다음 전남과의 홈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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