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손흥민, 올 여름 지구 두 바퀴 돌았다”

입력 2018-09-13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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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손흥민의 이번 여름 이동거리를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 전 풀타임을 소화한 뒤 12일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5월 28일 온두라스 전부터 107일 동안 19경기에 나섰다. 기간을 더 좁히면 26일 동안 8경기에 나섰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 종료 후 팀에 다시 복귀하기 까지 지구 두 바퀴 거리에 육박하는 4만7700마일(7만6765㎞) 비행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러시아 월드컵에 앞서 대표팀 합류를 위해 런던에서 서울까지 비행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레오강 전지훈련, 월드컵 본선 경기를 위한 이동, 월드컵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뒤 다시 런던, 이후 미국 프리시즌 참가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미니애폴리스 다시 런던으로 이동했다.

이어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런던에서 인도네시아까지 다시 비행을 한 뒤 대표팀 국내 평가전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12일 런던으로 돌아갔다.

ESPN은 “손흥민은 동남아시아의 높은 습도 속에서 6경기 동안 524분을 뛰었다. 한국에서의 두 차례 A매치를 포함하면 26일간 8경기를 뛴 셈”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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