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피겨 김예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서 4위

입력 2018-12-07 13: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15, 도장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김예림은 7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19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33점, 구성점수(PCS) 29.18점을 합쳐 62.51점을 기록했다.

이에 김예림은 전체 6명 중 4위에 자리했다. 단 이 점수는 지난 9월 체코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이자 한국 주니어 여자 싱글 쇼트 최고점인 69.45점에는 7점 가량 못 미친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7개 대회 성적을 따져 상위 6명에게 출전권을 주는 이른바 시즌 '왕중왕전'이다.

김예림은 이번 시즌 2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이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선수가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것은 2005년 김연아 이후 13년 만이다.

이제 김예림은 오는 9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쇼트 프로그램 1위는 76.32점의 알레나 코스토르나야(러시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