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비수 홍정운, 4년 열애 끝 15일 결혼

입력 2018-12-12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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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수비수 홍정운이 4년 동안의 열애 끝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홍정운(24)은 15일(토) 오후 2시 부산의 한 웨딩홀에서 신부 이은영 양(24)과 화촉을 밝힌다.

파이팅 넘치는 수비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수비수 홍정운이 2015년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난 신부 이은영 양과 4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신부 이은영 양은 피아노를 전공해 학생들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이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홍정운은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항상 내 곁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준 예비신부에게 너무 감사하다. 결혼을 하게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선수이자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홍정운, 이은영 예비 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뒤 6박 8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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