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 진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5대 가치관

입력 2018-12-14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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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일본축구협회

일본축구협회(JFA)가 ‘일본 국가대표 정체성’을 확립했다.

닛칸 스포츠 등 일본 주요매체에 따르면 JFA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일본 대표다움’ ‘일본인다움’에 대한 5가지 키워드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자긍심 ▲ 책임감 ▲ 예의 ▲ 단결 ▲ 각오 등을 일본 국가대표라면 반드시 공유해야 할 가치관으로 정했다.

주요 캐치프레이즈도 확정했다. ‘일본 국가대표, 꿈의 무대에서 약동하다’ ‘일본 대표로서 싸우는 긍지를 가슴에 새기자’ ‘승리를 향해 하나로 뭉치자’ 등을 JFA는 내세웠다. 일본은 2019년이 자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시간으로 남길 희망한다.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개최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을 통해 자국 남자축구가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하고, 6월 프랑스에서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길 원한다. 일본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시킴으로써 주요 대표팀을 더욱 강하고 매력적인 존재로 만든다는 것이다.

타지마 고조 JFA 회장은 “일본의 전통과 예절을 강조했다. 일본축구의 기틀을 다진 선배들의 뜻을 다음 세대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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