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연고지역 유소년 꿈나무 대상 축구 클리닉 실시

입력 2018-12-17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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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가 관내 유소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2월 12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인천 구단의 이번 관내 유소년 축구 클리닉 행사는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되어 진행됐다.

김대중, 이우혁, 이태희, 임은수 등 인천 선수단은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고 꿀맛과도 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던 와중에도 인천 관내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장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먼저 12일에 김대중과 임은수가 강화 동광중을 방문했다. 이어 이우혁과 이태희가 14일 가정여중을 방문했다. 동광중, 가정여중, 인천디자인고 축구부 선수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축구클리닉, 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축구공과 동계장갑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광중 주장 이주형(2학년)은 “프로 선수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면서 “나도 김대중, 임은수 선수처럼 훌륭한 프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인천 임은수는 “2018시즌을 마무리하며 인천의 축구 꿈나무들과 너무도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인천의 축구 꿈나무들 모두가 한국축구를 이끄는 선수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구단은 가정여중, 동광중, 인천디자인고 뿐 아니라 가림초, 남동초, 만수북초, 서곶초, 석남서초, 부평초, 안남초 등 인천 관내 초교 축구부(학원팀) 총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축구공과 장갑을 함께 전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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