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레인과 전-후반 1-1 무승부… 승부 연장으로

입력 2019-01-22 2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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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바레인’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밤 10시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안컵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43분에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32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이후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은 전반 막판에 나왔다. 전반 44분 이용의 크로스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이를 황희찬이 밀어 넣었다.

이후 한국은 후반 들어 바레인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바레인에게 계속해 공격 찬스를 내줬다.

한국 진영에서 공이 있는 시간이 길어진 결과는 동점골 허용이었다. 결국 한국은 후반 32분 바레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바레인의 슈팅을 홍철이 골라인 부근에서 걷어냈지만 이것을 바레인의 알 로마이히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한국은 경기를 90분 내에 마무리하기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손흥민과 황의조의 슈팅은 모두 바레인의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한국은 바레인과 90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1 무승부. 한국은 토너먼트 첫 관문인 16강전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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