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첼시 전, 힘들었지만 경기력 환상적”

입력 2019-02-19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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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이 첼시 전 승리에 기뻐했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폴 포그바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솔샤르는 BBC, MUTV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환상적이었고, 전술이 들어맞았다. 에레라, 포그바, 마티치에게 더 위로 올라가라 했다. 그리고 박스로 접근하기로 했다. 래시포드와 루카쿠는 넓혀서 공격했다. 환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정 경기를 우리 팬들이 즐겁게 임해줬다. 덕분에 멋진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홈경기를 원하긴 하지만, 원정에서도 세계 최고의 응원을 받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첼시는 좋은 팀이다. 경기하는 방식을 아는 팀이다. 힘들었다. 수비적으로 후안 마타가 두 센터백 사이에서 잘해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다. 볼을 가지고 우린 더 잘 해냈고, 후반전에 더 잘 유지했다. 컨트롤도 좋았고 무실점을 유지했다”며 만족했다.

솔샤르는 “우린 PSG와의 경기 이후 몇몇 비판을 들었다. 오늘은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가 이야기한 것을 모두 해냈다. 다음 경기는 이제 리버풀이다. 집중해야한다. 2-0으로 이기는 것은 어렵지만 오늘 우린 해냈다. FA 컵은 우승하고 싶은 최고의 대회다. 1999년에 선수로 뛰었는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FA컵 8강에서 울버햄튼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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