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리 감독 “맨유 전 운이 안 좋았다” 팬들은 경질 요구

입력 2019-02-19 09: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 패배에 경질 압박을 더욱 거세게 받게 됐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19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경기 후 사리 감독은 “선수들과 관계는 매우 좋다. 내 자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는 운이 안 좋았다. 전반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가 0-2로 끝났다. 더 훈련하고, 말해야 한다. 박스 안에서 결정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첼시 팬들은 사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맨유 전에서도 사리 감독을 향한 야유가 터져 나왔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맨유 전 패배로 첼시가 곧 사리 감독 경질을 발표할 것이라 보도하고 있다.

과연 사리 감독의 첼시에서 남은 시간은 얼마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