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K리그에서 달라지는 것들

입력 2019-02-19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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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축구 K리그의 2019시즌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들을 알아본다.


▲ 목요일 제외하고 매일 프로축구 열려

2019시즌부터는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K리그를 만나 볼 수 있다. K리그1 ‘Friday Night Football’, K리그2 ‘Monday Night Football’ 그리고 기존 수요일에 열렸던 주중경기는 화/수요일로 분산 개최하여 경기가 치러지는 일수를 최대한 늘렸다. 이는 팬들과의 접점 증대, 중계방송 및 미디어 노출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벤치 헤드셋 허용

소형 전자기기의 벤치 내 반입 허용되어 각 팀 코칭스태프들은 헤드셋,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해 벤치 바깥의 코치들과 소통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한결 수월해진 전술지시로 구단 별 색깔 있는 전술들을 살펴보는 것도 올 시즌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 신인선수도 이적, 임대 가능

젊은 선수들이 활발한 임대·이적을 통해 경기 출장 기회를 늘리고 K리그 적응과 기량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신인선수의 이적을 허용한다. 다만, 우수 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스카우트 경쟁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인선수 이적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 1살 더 낮아진 국내 선수 의무 선발 출전 및 명단 등록(U-23→U-22)

작년까지 K리그1 구단은 매 경기 출전선수 명단에 23세 이하 선수를 최소 2명(선발 1명, 후보 1명) 이상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했다. 올해부터는 해당 연령 의무가 22세 이하(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한 살 더 낮아졌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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