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호주 A리그 득점왕 출신 아담 타가트 영입

입력 2019-02-20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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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FC로부터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아담 타가트(ADAM TAGGART)를 영입했다.

수원과 브리즈번 구단은 19일자로 타가트의 이적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 타가트는 만 21세였던 2014년 호주 A리그 득점왕과 신인 선수상을 동시 석권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 전과 네덜란드 전에 출전한 바 있다. 이때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풀럼FC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던디UTD를 거쳐 호주 A리그로 복귀한 후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3위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선수다.

한편, 타가트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수원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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