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샬케 전 PK 2개 허용에도 “VAR 판정 신뢰”

입력 2019-02-21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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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VAR 판정으로 페널티킥 2개를 내준 것에 대해 수긍했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VAR 판정 뒤 나온 페널티킥으로 2골을 내주고도 3-2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9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38분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이 됐다. 맨시티는 전반 종료 직전 나빌 벤탈렙에게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허용하며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

후반 23분 오타멘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악재까지 맞은 맨시티는 오히려 후반 40분 르로이 사네의 동점골로 승부에 균형을 맞춘 뒤 종료 직전 라힘 스털링이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결국 승리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번의 페널티킥을 줬고 레드카드까지 나왔다.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지만 결과가 좋았다. 훌륭한 결과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 번이나 VAR 판독으로 페널티킥을 내준 것에 대해서는 “전에는 VAR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지만 오늘은 VAR을 신뢰한다. 페널티킥 판정 2개 모두 옳은 판정이었다”고 인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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