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유로파리그 교체 출전… 셀틱전 15분 활약

입력 2019-02-22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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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18)이 유로파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해 15분간 활약했다. 짧은 시간이었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최근 5경기 연속 결장의 침묵을 깼다. 또한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발렌시아는 32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데 이어 2차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두며, 1-2차전 합계 3-0 승리로 16강에 올랐다.

발렌시아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5분 케빈 가메이로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고, 6분 후 다니엘 바스 대신 이강인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은 물론 중앙을 넘나들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 38분에는 슈팅도 날렸다.

또한 후반 추가시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공격 포인트를 쌓는데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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