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22일부터 시작

입력 2019-02-22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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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및 강원도(평창, 강릉)에서 ‘제17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초청행사를 연다.

1월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파견사업에 이어 개최될 초청행사에는 스키와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등 4개 동계종목에서 313명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 중 156명이고, 일본 선수단은 157명이다.

빙상 종목은 서울에서 열리며 스키와 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 선수단은 강원도에서 양국 합동훈련과 친선경기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친다.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이해 실제 올림픽 경기장에서 양국 선수단이 직접 뛰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키와 아이스하키, 컬링 스포츠교류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밖에도 양국 선수단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는 1996년 6월 양국 정상 간의 문화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1997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양국 청소년들을 초청 및 파견하는 형태로 이뤄진 교류사업은 2003년부터 동계종목까지 확대 시행돼 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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