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축구팬 65.74% “맨체스터시티, 토트넘 잡는다”

입력 2019-04-18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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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토트넘(제5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65.74%가 안방 경기를 치르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8.21%로 나타났고, 원정팀 토트넘의 승리는 16.05%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86득점을 기록하며 무서운 화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토트넘을 상대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승점 67점) 또한 승점이 필요하다. 우승 경쟁에서는 멀어졌지만, 아스널(승점 66점)과 첼시(승점 66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승점 64점) 등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탈팰리스와 만나는 아스널은 무려 82.76%의 투표율을 기록해 이번 회차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현재 리그 4위(20승6무7패)를 기록 중인 아스널은 리그 13위(11승6무17패)의 크리스탈팰리스를 순위에서도 크게 앞서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평균 1.9득점, 0.4실점을 기록했고, 특히 이 기간 안방에서 치른 4경기에서 평균 2.8득점, 0.3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3승4패를 기록했한 크리스탈팰리스는 맨유(1-3)와 토트넘(0-2), 맨시티(1-3)에 완패하는 등 강팀들을 상대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양 팀은 지난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안방의 이점을 안은 아스널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와 더불어 안방경기를 치르는 본머스와 울버햄턴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풀럼과 맞붙는 본머스의 승리는 77.0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무승부(12.94%)와 풀럼 승리(9.98%)의 순으로 집계됐다. 브라이턴과 경기를 펼치는 울버햄턴 역시 75.18%의 높은 승리 예상 투표를 받았고, 양팀의 무승부 예측과 브라이턴의 승리 예상은 각각 12.91%와 11.91%로 나타났다.

K리그에선 홈경기를 펼치는 울산과 FC서울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성남FC와 맞붙는 울산은 80.14%의 투표율을 기록해 이번 회차 K리그 경기 가운데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고, 무승부와(12.90%), 성남FC의 승리 예상(9.98%) 순으로 집계됐다. 올 시즌 최약체로 분류된 인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FC서울도 77.75%의 높은 투표율을 획득했다. 성적부진으로 인해 안데르센 감독을 교체한 인천은 지난 FA컵에서도 3부리그 청주FC에게 패하는 등 여전히 수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또 전북과 대구FC도 각각 71.91%와 61.42%를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승무패 14회차는 20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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